우리조상들은 항상 배우고 익히는 것을 인생의 즐거움으로 간주했습니다. 우리나라 오천년의 역사를 이끌어 온 원동력은 다름 아닌 배우고 익히는 우리 조상들의 정신이었습니다. 우리조상들은 천하의 영재를 얻어 가르치는 일 또한 지극히 큰 삶의 기쁨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조상들의 가르침의 정신은 이웃나라 일본의 미개 문명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명실공히 일본을 가르친 스승의 나라였습니다. “나무를 잘 기르면 뿌리가 튼튼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여 재목을 이루고, 물을 잘 관리하고 보호해야 논밭에 유익하며, 사람을 잘기르면 식견이 넓고 뜻과 기개가 큰 올바른 인재가 될 수 있으니, 어찌 사람을잘 기르고 가르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명심보감)
우리조상들은 나무를 기르고, 논밭을 잘 일구면 우리 생활이 윤택해지는 것처럼 사람을 잘 길러내면 우리의 삶이 더욱 행복 해진다고 믿었습니다. 우리가 배우는 것은 참으로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배우며 생각하며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행복, 나아가 인류의 복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 ‘지성이면 감천이다’ ,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하라’ ,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을 대접하라’
이와 같은 말은 도움을 주고받는 삶의 깊은 의미를 말해줍니다. 푸른 눈의 서양인이 까만 눈의 동양인을위하여, 그것도 아무도 거들떠보려고 하지 않는 거리의 문둥병자를 위하여 한 생을 바친 마더 데레사, 대학교수, 철학자,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목사 등 당대의 부와 명예를 가진 젊은 천재가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의과대학을 입학하고 의사가 되어 일생동안 열사의 땅 아프리카의 흑인을 위해 봉사했던 알버트 슈바이처, 일제 강점기의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민족의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 운동을 펼쳤던 도산 안창호 등, 이외에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듯 이웃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숱한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는 살아가는 자의 생명의 환희를 느끼며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삶의 예찬이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별 의미 없이 보내는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렇게도 살고싶어 하던 내일인 것입니다. 우리 조양통산의 학생들은 열심히 배우고 힘껏 일하고 마음껏 도우며 진정 의미 있는 오늘을 살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하여 배우고 있습니까? 첫째는 자신을 위하여, 둘째는 이웃을 위하여, 셋째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넷째는 세계인류를 위해 '일하기'위해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의 존재 가치를 발휘하기 위해 우리를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세계 인류와 국가와 민족, 이웃을 위해 일하는,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게으른 자에게 가난은 강도같이 공격한다. 부지런히 일하는 자가 인생의 성공자가 된다. 물론 학생에게 주어진 일은 배우는 것이다. 고로 공부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과 이웃, 더 나아가 국가와 민족, 전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하며 자신의 개성과 적성을 살려 일하는 즐거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일하면서 자신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나아가 이웃과 국가 온 인류를 위해 기여할 때 우리는 삶의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